2011년도 티셔츠 브랜드 사운드오피니언을 준비하며 작업했던 그래픽 중 심볼, 로고, 쇼핑몰 디자인 그래픽이다. 사운드오피니언은 단순한 티셔츠 그래픽이 아닌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문제를 그래픽으로 표햔하고 전달하고자 했으며, 시대를 기록하는 티셔츠를 만들고자 하였다.
우리는 수많은 표를 던져왔고, 앞으로도 던지게 되겠지만, 그 소중한 한표 한표들을 생각 없이 던져왔는지 모릅니다. 올바른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고민과 책임질 수 있는 자세를 우리가 먼저 가져야합니다. 그 한 표가 되돌아와 우리에 목을 조일 수도 있기에
2012.07.10 : FLASH SIGNAL TALK
언제부터인가 아날로그 감성이 생기게 되었다. 레트로, 빈티지풍의 70-80년대 헤드폰이나 여행용 트렁크 가방을 수집하기도 했다. 크고 무겁고 둔탁하지만 지금의 디자인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의 그 시대 제품을 추억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무렵 쉽고, 빠르고, 편리한 것만이 과연 좋은 것일까?
문을 연다라는걸 사고의 전환 방식으로 생각해 보았다. 남 녀의 생각 치이를 각 각의 이미지로 표현해 보았다.
2012.03.14 : 돌고 돌아 같은 개에게 물릴 것이다.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표현해보았다. 2012년에도 시간이 흐른 2018년에도 아직도 변한 건 없다.
2012년 당시 여러 의혹과 관련된 MB정권, 그리고 그 측근들을 주제로 작업해 보았다. 부제 : 걱정마 너도 곧 물릴테니까. 2018년 오래걸리긴 했지만 곧 현실로 다가오길 바라며,
티벳의 독립을 외치면 분신 자살한 50번째 승려의 기사를 읽은 뒤, 날로 강대해지는 중국에 세계는? 일제강정기를 거쳤던 한국은? 과연 중국에 어떤 말을 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2.09.20 : 감은지니 불공견삭신변진언경 권13
우연히 구매하게된 고려불화서적에서 보게된 아름다운 우리 문화 유산 대부분이 일본에서 소장됨을 알고 작업하였다. 감은지니 불공견삭신변진언경 권13 역시 일본에 유출되었던 것을 다시 찾아온 것이며,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다.
우연히 구매하게된 고려불화서적에서 보게된 아름다운 우리 문화 유산 대부분이 일본에서 소장됨을 알고 작업하였다. 감은지니 불공견삭신변진언경 권13 역시 일본에 유출되었던 것을 다시 찾아온 것이며,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지만, 문수보리문보리경은 일본교토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10월 11일은 세계 소녀의 날로 태아 성감별, 조기 혼인, 여성 할례, 성 노예, 교육 기회 박탈 등 전 세계 소녀들이 겪는 불합리한 일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어떤 희망의 등불이 될지 모를 소녀들이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바라며,
언제였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던 추운 겨울날 차디찬 방바닥에 몸을 뉘어 날고 싶었다, 듣고 싶었다.
남녀간 생각의 차이, 표현의 차이, 소통의 차이.
덤보에게 까마귀 깃털을 건내다.
어릴적 동심을 상기하며,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고 전달하여 다른 생각을 낳는다.
2010.08.19 : 나와 핑크팬더와 정체성에 관한 고민들
나와 핑크팬더와 정체성에 관한 고민들, 그리고 얼굴은 없지만 내가 있는 자화상.
내가 원해서 어른이 된 게 아니다.
우리 모두 오랫동안 잊지 말아야할 가슴 아픈 사건을 생각과 함께 기록하고 싶었다.
초기 티셔츠 제작을 위한 일러스트 작업, 좋아하는 일을 준비하며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이미지.
초기 티셔츠 제작을 위한 일러스트 작업, 좋아하는 일을 준비하며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이미지.
유명인사와 스케이트보드의 연계 작업의 시작, 그리고 좀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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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스케이트보드 포스터를 바탕으로 지폐 기법을 적용해보고자 작업한 이미지.
레트로한 스케이트보드 포스터를 바탕으로 지폐 기법을 적용해보고자 작업한 이미지.
유명인사와 스케이트보드의 연계작업 두 번째.
살다 보면 부딪칠 수도 있겠지, 그게 바닥이든 천정이든 높게 뛰어오를 자신감이 중요하지 않을까?
신화의 이카루스와 스케이트보드를 연관시킨 그래픽 작업.
알은 깨졌으니 이제 곧 어미새도 잡을 수 있겠지, 당시 파도 파도 끝이 없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비리를 파혜치고 깨부수는 이미지로 작업.
서로 뒤엉켜 잡고 생각하고 단합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걸 해결해나가야 할 때.
사회의 다양성이 서로 엉켜있는 상태에서 서로의 문제를 비난할 것만 아니라 잘 풀어나가야 할 때,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요즘 미투 운동에 더 적합할지도 모를 이미지.
미디어의 홍수에 수많은 뉴스, 자신이 보고 듣는 것만 진실이라고 생각지 말고, 적어도 목소리를 내기 전 거짓 뉴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려는 노력은 게을리하지 말자.
더 이상 침묵하지도 방관하지도 말자.
더 이상 침묵하지도 방관하지도 말자.
한해 길거리에 유기되고 죽어가는 수많은 반려묘들, 나의 잠시 바람과 그 책임감이 같을거란 착각은 하지 말자
한해 길거리에 유기되고 죽어가는 수많은 반려견들, 나의 잠시 바람과 그 책임감이 같을거란 착각은 하지 말자